우리나라는 국가 결핵관리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빠른 속도로 환자수가 감소하였으나 2000년 이후 정체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생기는 감염성질환으로서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폐결핵이 결핵전체의 90%로 가장 흔하다.
결핵의 증상은 기침이나 가래, 객담,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 호흡곤란 등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이상의 증상들, 특히 2~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결핵의 치료는 주치의사의 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약 97%의 환자가 결핵에서 완치될 수 있다.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민간 공공협력사업인 결핵(TB) 도우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가 치료를 마칠 때까지 보건소 결핵도우미가 결핵을 완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주민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며, 결핵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된 치료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보건소 결핵도우미가 하는 일은 환자와 전화연락 등을 통하여 결핵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내원독려, 복약지도 등의 연락을 하게 되며 약물치료 및 진료는 진단받은 의료기관 주치의사로부터 계속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결핵관리실(749-492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행정과(☎749-4928)
(과장직무대리 오정태 전염병관리담당 이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