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자유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고객쉼터 신설과 화장실 확장․정비, 점포별 간판 전면 교체 등 모두 7건의 시설 환경개선공사가 모두 완공돼 13일(월) 오후 3시 자유시장 회의실에서 상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자유시장 환경개선사업으로 총 5억원(국비 3억원, 시비 1억 8,750만원, 상인 부담금 1,250만원)을 투입하여 130㎡ 규모의 고객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고객쉼터를 상인교육, 회의실, 취미활동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의용 탁자 및 의자 60석,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영상 교육장치, 고성능 방송장치, 컴퓨터 2대, 벽걸이 50인치 평면 TV 1대 등 최신 시청각 장비와 실내 냉․난방기 2대를 설치하였으며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전기온수기가 장치된 주방시설 등을 완비하였고, 기존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42㎡ 규모로 확장하여 핸드 드라이기, 전기 라디에이터, 전기절전센서 등을 완비한 최신식 화장실로 정비했다.
이와 함께, 평소 자유시장 상인들의 소규모 숙원사업인 건물천정의 누수부분 보수, 도난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 16개소 설치, 점포별 간판 102개소 전면교체, 노약자 및 장애자를 위한 휴게실 겸 택배시설 신설, 남측 도로변에 대형 지주간판 1개소 설치 등 소규모 부대시설도 말끔하게 추가 정비했다.
시는ꡒ자유시장 시설환경이 상당히 개선됐으며 고객들에 대한 쾌적한 휴식처와 안전한 쇼핑환경이 조성되어 자유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ꡓ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민선 3기 정영석 시장 취임 이래 재래시장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아케이드, 공영주차장, 화장실, 휴게실 설치 등의 사업에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170여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와 시설 현대화 및 환경개선 등 시장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인들의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선진 전통시장에 대한 상인 견학․연수 등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과(☎749-5241)
(과장 노민섭 지역경제담당 안봉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