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편입주민 직업전환훈련생, 보훈가족들에게 「무료 도배」봉사 활동 전개해... ◈
작성일
2009-07-15 06:42:17
작성자
강명국
조회수 :
686
혁신도시에 편입되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재정착 지원을 위해 진주시와 경상남도가 지난 5월 11일부터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는 ‘직업전환훈련’ 과정의 훈련생들이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도배 봉사 활동을 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시장 정영석)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학장 한동룡)에 따르면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에서 도배실기 과정을 훈련받고 있는 26명의 훈련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도배실력으로 7월 16일(목)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 296(오곡마을)에 거주하는 이신기씨(78세) 등 3가구를 시작으로 7월 28일은 이현동 주공(아) 유덕희씨(84세) 등 2가구, 8월 3일은 금산면 갈전리 이복례씨(73세) 등 2가구를 포함해서 총 7세대의 참전․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실습 겸 무료 도배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 첫날인 16일에는 진주시와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진주보훈청에서도 관계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먼 곳까지 무료 도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혁신도시 편입주민 훈련생들과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격려․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를 주관한 한국폴리텍Ⅶ대학 진주캠퍼스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도배지, 풀 등 도배에 필요한 재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대상자는 진주보훈청에 의뢰하여 선정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받은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편입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직업전환훈련은 지난 5월 경상남도에서 훈련비 지원을 받아 올해 도배(26명), 중장비 운전(9명) 등 35명을 시작했다”면서 “현행 법령상의 보상한계를 극복하고 간접보상의 형태로 훈련이 실시되는 점에서 보상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고,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아 2011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폴리텍Ⅶ대학진주캠퍼스(☏760-2236, 신국식 산학협력팀장), 혁신도시건설지원단(☎749-21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