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9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농촌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수질관리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비롯하여 소규모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9년 3월 기준 진주시 관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의 생활 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이 15개 읍․면지역에 148개소가 있고, 이 시설을 이용하여 식수를 해결하고 있는 주민의 수가 5,119세대 10,354명에 이르고 있다.
읍․면지역에 상수도(수돗물)가 미 공급되고, 아직도 식수를 소규모 수도시설에 의존하는 주민들이 수질 및 시설관리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소독약 투입 및 청소 등을 제때 실시하지 않거나 특히 여름철에 식수원이 오염원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0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유지관리 전문업체에 위탁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인 소규모 수도시설의 완벽한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식수원 공급으로 농촌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