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늘어나고 또한 경기침체에 따른 쌀 소비량 부진 등으로 인한 금년 추곡 생산 시 적정 재고량 유지를 위하여 쌀 수급 안정 및 소비대책을 수립하고, 진주 쌀 적극 수출 지원과 대도시 소비처 쌀 직거래 및 대대적인 쌀 애용 운동을 실시하여 쌀 수급 안정 및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진주시는 농업인 소득증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지난 5월과 7월에 미국 LA지역에 경남최우수브랜드 진주 쌀 『동의보감』 38톤을 수출하여 현지 원주민과 교민들에게 반응이 좋아 인기리에 매진되는 등 진주 쌀의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힘써 왔으며, 또한 4월과 5월에는 진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쌀을 진주시 관내 대형마트인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3개소에 입점하여, 특판 및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역 쌀 생산 농가와 업체가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난 7월에는 대도시 아파트 단지와 RPC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연중 소비처에 진주 쌀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쌀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달부터 2단계 쌀 수급안정과 소비대책을 추진키로 하고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쌀 애용 운동 전개와 아침밥 먹고 건강 지키기, 각종 식사 시 쌀을 주식으로 이용하기, 각종 행사시 쌀을 이용한 떡 등 가공식품 애용 등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10월 서울 코엑스, 부산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하는 쌀 박람회 및 특판전 행사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나 불우이웃돕기 시 쌀을 적극 이용토록 하고, 인스턴트식품, 빵, 면 종류의 소비량 증대에 따른 국민 1인당(1년간) 쌀 소비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06년) 78.8kg →(’07년) 76.9kg → ('08년) 75.8kg 쌀을 주식으로 이용하여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촉진에도 적극 참여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