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장마기 동안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시우량을 기록하는 등 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산사태 위험지 등 산림재해 예상지에 대한 예방사방 및 사방사업의 조기 시행․완공으로 하절기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산사태 위험지 및 산지침식 우려지 등을 사전 조사하여 대상지 선정 후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대상지에 사방사업을 하절기가 도래하기 전 대부분의 사업을 완료하여 사전에 산사태 예방에 기여하였다.
특히 내동면 삼계리의 남강변 절개지는 거대 암석 등이 2008년 여름 정상부 균열로 인하여 많은 양의 낙석이 발생하여 긴급조치를 한 바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산사태예방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올해 춘기에 사업을 마무리 지음으로써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에도 재해가 발생되지 않은데 기여하였다.
또한 산지침식지에 산지보전 사방사업을 실시하여 토사유출을 예방하고, 황폐 계천 주위 및 토석, 고사목 유출 등으로 산림재해의 우려가 있는 곳에 사방댐 설치 및 계류보전 사방사업을 시행하여 산림의 건전한 공익적 기능을 최대화하고 있으며, 명석면 남성리 외 3개소 등 관내 일원 풍수해시 인명․재산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재해위험목 30여 그루를 사전에 제거 조치함으로써 여름철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