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월 1일부터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주시 농업기금 이자율을 1%로 인하했다.
진주시 농업기금은 2010년도까지 시출연금으로 200억원을 목표로 2007년부터 조성하여 2009년 7월 현재 170억원을 조성하였으며, 시는 2009년 3월 계획된 융자금액 30억원을 7월 1일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농업인이 부담하는 현행금리 6%를 농업기금으로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이자 2%를 1%로 내린다고 밝혔다.
일반 영농자금과 비교하였을 경우 농가에서 1천만원 융자받을 경우 영농자금은 3년간 이자 900천원을 부담하나, 진주시 농업기금은 3년간 250천원만 부담하게 되므로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진주시는 농업의 세계화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의 활력화를 불어 넣어 주기 위해 지난 7월 1일 진주시 농업기금 운용 협약 체결서를 일부 인하 개정한 조치로 7월 27일 현재 진주시 관내 44여 농업인이 연간 7,500만원의 이자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진주시는 정부가 주도하는 농업인 대상 13개 융자사업(농사자금 등)이 이자율 3%인 점을 감안해 진주시 농업기금은 농업인이 부담하는 이자율을 1% 인하해 글로벌 시대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한 정부가 주도하는 농사자금의 경우 융자 조건도 1년 상환으로 되어 있으나 진주시 농업기금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5천만원까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3천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농정기획과(☎749-5503)
(과장 정광호 농정기획담당 김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