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남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서영권)에서는 강남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씩(총 8회) 강남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강남동 주민자치센터 서양화반 수강생들로 구성된 서양화 동호회 “예뜨락”회원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미술 역량을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전파시켜 어린이들이 여가를 선용하고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미술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28일부터 3주차까지는 소묘(정물), 풍경화, 부채 만들기, 목판조각, 목판 찍기 등을 교육하며 4주차에는 신문지로 만들기 등을 교육하고 강사는 서양화반 자원봉사자 4~5명이 봉사하게 된다.
강남동 서영권위원장은 교육 강사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강남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자기 자녀를 교육하는 마음으로 배움을 전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