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2009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전염병매개모기 발생을 감시한 결과, 경남지역에서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7월 20일 분리되어 7월 23일자로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일본뇌염 적기 예방접종 실시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법정 제2군 전염병인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대상자가 예방접종을 받음으로써 일본뇌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병을 막아 일본뇌염을 퇴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동 방역반을 편성 운영하여, 침수지, 하수구, 시가지, 공원, 웅덩이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 횟수를 늘려 모기 유충의 조기 박멸로 모기의 발생 밀도를 줄이는 등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전염병 예방 및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등 가정 내 환경을 조성하고,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해가 진 후(저녁 7~9시)와 새벽에는 야외활동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