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8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국학원(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에서 결혼이민자와 남편, 시부모, 자녀들이 함께 참여하는『2009년도 진주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화목한 가족생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문화적 차이로 인해 자칫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다문화사회이해 교육, 부모와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 우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문화의 폭넓은 이해와 다문화가정의 장점을 도출하여 당당한 한 개인으로서 자긍심과 한국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었다.
현편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단계별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부부 교육, 가족통합 교육, 시부모 교육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다문화사회 이해를 통한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도모하고 능력별 맞춤 교육 등을 통하여 경제적 자립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장점을 표출하고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문화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