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전 세계 13개국 56개 도시에서 모인 세계한인회장단과 한인회연합회 임직원(이하 세계한인회장단) 등 90여 명이 진주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6일 ~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세계한인회장단을 초청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하여, 8월 초 선착순 개별접수를 받아 접수 5일 만에 200여 명이 접수하여, 90여 명을 최종 확정짓고 전 세계에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초청했다.
세계한인회장단은 첫날 6일 낮에 LH토지주택박물관, 이성자 미술관 등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호텔동방으로 이동해 세계한인회장단을 위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록 예상치 못한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축제는 임시 휴장을 하지만,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13년 우리나라 축제사상 최초로 해외에 수출한 축제로 캐나다,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해외동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익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해외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으로 세계 5대 축제 반열에 당당히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전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회장 유영희)가 진주검무, 북춤, 진주 포구락무 공연을 선보였으며, 아울러 진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부문 창의도시도 홍보했다.
또한 진주시는 진주기업들의 세계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진주상공회의소 및 진주수출기업협의회 임직원들을 초청하여 만리타국에서 활발히 사업 활동 중인 세계한인회장단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주선함으로서 진주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10월 6일에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가들의 성지인 LG그룹 연암 구인회 창업주, GS그룹 효주 허만정 창업주의 생가를 찾아 소개하고 이들의 기를 받고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진주를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세계한인회장단 초청으로 인해 정부 지정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과 진주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