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여 참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살리기 의지를 함께 나누기 위한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희망근로 참여자의 9월분 임금에서 희망근로 상품권 지급 비율을 줄여 현금으로 대체 지급하고 상품권의 사용으로 영세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9월4일 중앙시장 및 인근 영세 상점가를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진주시에서는 매일 1,960명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5억원 정도의 희망근로 상품권이 임금의 일부로 지급되고 회수율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 나눔 운동 전개로 8월 현재로 8천만원 정도의 상품권 사주기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계속해서 상품권 나눔 운동을 공무원, 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에게 확산시켜 추석 전 임금 지급 시에는 상품권 지급비율을 줄여 희망근로 참여자의 상품권 사용 부담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재 2,100여개 상품권 가맹업소 외에도 계속하여 가맹업소 모집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다.
가맹점 확대로 인한 소상공인도 희망근로 상품권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여름 비수기에도 상품권 사용이후 매출과 이용고객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반기고 있다.
이 때문에 전통시장별로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 고객유치를 위해 상품권 사용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등으로 고객 잡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시에서는 앞으로 희망근로 사업을 쓰레기 줍기, 풀베기 등 단순노무사업에서 주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하여 역동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을철 농번기에도 농촌일손 돕기 기동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일손부족에 대비하고 희망근로 참여자에 대한 안전과 보건관리 및 희망근로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