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월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 진주시 건축사회에서 주관하고 진주시의 후원으로 「친환경 녹색건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부하 저감 노력에 부응하고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특히 에너지의 대량소비와 폐기물의 대량 발생을 특징으로 하는 건설사업에서 환경보존을 위한 친환경 건축의 연구개발 필요성에 의해 열리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하우시스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건축자재에 접목시킨 친환경 건축외장 시스템의 소개 및 경상대학교 건축학과 최만진 교수는 ‘녹색과 도시의 공생’의 주제로 유럽의 신도시계획과 도시 재개발 사례 등을 강연하였으며, 경상대학교 환경산림과학부 강철기 교수는 ‘그린시티 만들기’의 주제로 도시 공원과 녹지, 그린시티 만들기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시 공간의 친환경적․친인간적인 관점을 조망하고 그린시티에 걸 맞는 비전을 제시하여 외형적인 도시 성장뿐만 아니라 시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통해 친환경도시의 명성에 걸 맞는 도시건설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