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민방위대 창설 제34주년을 맞이하여 “서른네살 청년의 힘으로 세상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아래 안보현장에서 그리고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땀흘려온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국“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9월22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시의원, 읍면동장, 지역민방위대장,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원, 일반시민 등 약 3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지난 1975년 창설된 우리나라 민방위제도는 우리가 그동안 이룩해 온 경제성장과 민주화, 전쟁의 위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해 왔을 뿐 만 아니라 가장 성공적인 민방위 제도로서 세계 여러나라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주간행사로 변경함으로써 기념행사가 있는 당일뿐만 아니라 한 주간 동안 각종 민방위 관련 행사를 개최토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주시에서도 강사를 초청하여 현 안보정세와 우리의 자세라는 특강을 하고 사천 제3전투훈련비행단의 협조를 받아 화생방장비전시를 통해 모든 시민이 화생방전에 대한 상식과 유사시 장비사용 및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