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수료생과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종합경기장 내 MBC컨벤션홀에서 제10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생은 127명이며 이들은 지난 3월 20일 입학해 식물생리전문, 시설고추, 시설딸기, 도시농업 4개 과정 각 분야의 초빙된 전문가로부터 7개월간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이날 졸업식을 가졌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교육사업 중 하나로 2014년과 2015년에는 전국 최우수 농업인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2018년 현재까지 1,183명의 우수한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으며 이날 졸업식에서는 1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금산면 김은식, 초장동 강석호, 금산면 김종필, 가호동 강계수씨는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하여 공로상을, 금산면 도치영씨 외 9명은 과정별 학력평가 성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대학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석한 강도근 씨 외 18명은 영예로운 개근상을 수상했다.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7개월간 배움의 대장정을 마친 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농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진주시 농업인 교육의 핵심으로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영농현장과 이론이 탄탄한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