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선발하여 9월부터 7개단으로 편성 추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의 주요 방제방법은 피해목 제거와 항공방제 및 지상방제, 예방 나무주사가 있으며, 시는 상반기에 피해목 6,159본을 제거하였고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는 5월말부터 3회에 걸쳐 항공방제 2,400ha와 지상방제 90ha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수간에 약제주입으로 재선충병의 예방효과가 뛰어난 나무주사사업은 지수 방어산 등 우량 소나무림 50ha에 실시하여 춘기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추기 방제작업은 35명으로 구성된 예찰방제단 7개단을 피해목 제거작업에 투입 피해목을 벌목하여 훈증, 파쇄 또는 소각하는 작업으로서 시는, 능선 주위로 발생하는 피해목은 훈증작업을 실시하되 파쇄기 진입이 가능한 임도변, 등산로변 및 도로변 가시권에는 파쇄작업으로 진행 피해목 제거와 더불어 산림경관 향상에도 기여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추기 방제작업을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지수 방어산과 가좌산에 예찰방제단을 투입 피해목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좌산에는 걷고 싶은 보행로 주변으로 피해목 제거와 소나무 재선충병 훈증 무더기 파쇄작업을 함께 함으로써 가좌산을 등산하는 주민으로부터 방치되어 있던 훈증무더기의 말끔한 처리로 한층 깨끗해진 등산로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