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1월 9일부터 지수면을 시작으로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수광이며, 매입량은 13만2734포대(40kg)이다. 특히 진주시에서는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만4,140포대를 톤백(800kg)으로 매입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 일정은 지난 11월 9일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관내 20개 읍면동에서 44회에 걸쳐 매입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포대벼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80kg)을 조곡 (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고 매입대금은 2017년의 경우 기존에 9월 쌀값을 기준으로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2018년도에는 우선지급을 지급치 않고 중간정산금(3만원/40kg, 1등급 기준)을 9월부터 쌀값에 관계없이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일괄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미지급됨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읍면동장 회의와 이·통 매입협의회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0월 30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갖고 우리 지역에 적합하며 소비자가 선호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 영호진미와 새일미 2개 품종을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종선정과 재배단계별 적정관리를 잘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지름길이라며 품종별 특성과 재배 유의사항을 농가에 적극 홍보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