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어머니들의 건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제3회 진주시장기 어머니 배구대회가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상평체육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생활체육회(회장 강경훈), 진주시배구연합회(회장 황승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어머니 배구단 30개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어머니 배구대회는 일반배구와는 달리 9인제 배구로 진행되며 경기는 클럽 1,2부를 나누어 조별리그전 방식으로 치르고, 우승팀에는 우승기,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준우승팀과 공동 3위팀에는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된다.
개회식은 9월12일 오전 10시 상평체육관에서 개최하며 진주시장의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식전행사로 어린이 댄스공연, 식후행사는 동명고 배구단의 배구기술 시범경기로 흥미를 한층 더해 줄 것이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개회식에서 “2010년 전국체전은 문화체전, 질서체전, 감동체전으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어머니 배구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건강한 어머니가 자녀도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만큼 팀 상호간 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돌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