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옆 야외무대 일원에서 800여 명의 영․유아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과 놀이세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함께하는 영·유아들의 축제장으로 어린이 나눔장터, 놀이체험,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날 식전공연으로 펼쳐진 변극은 참석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또한 가면·바람개비 만들기, 버블체험, 다문화 체험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가족들은 볼거리, 즐길거리로 풍성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했다.
나눔장터에서는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이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을 서로 판매하고 교환해 자원절약은 물론, 나눔 문화실천에 참가한 부모들과 아이들은 즐겁게 물품을 사고팔면서 뿌듯해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체험으로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육아를 위한 최상의 도시,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