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종합고용지원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주시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연계해서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진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 자문지원 기구(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조정숙 전 실행위원장의 임기 만료로 인해 공석이던 실행위원장에 허영순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새로이 선출되었다. 허영순 신임 실행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청소년을 위하여 미숙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신규 연계기관인 경남 해바라기 아동센터는 소개를 통해 성폭력 피해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의료지원, 법률지원, 사회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임을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하였다.
진주시 가정복지과장은 오는 9월23일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성매매 방지법 시행 5주년 기념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으며, 진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학업중단 청소년 및 미취업 청소년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안내 및 전반적인 사업 설명을 하였다.
CYS-Net 자문지원기구는 실행위원회 15개 기관 18명의 위원과 1388청소년지원단 20개 단체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번에 진주교육청 산하 Wee 센터 및 경남 해바라기 아동센터의 참여로 인해 진주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가 보다 광범위하게 구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시는 CYS-Net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문지원 기구 회의를 실시하여 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