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주민센터(동장 이양재)에서는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희망근로사업을 단순한 청소, 광고물 정비 등 획일적인 사업을 지양하고 보다 생산적이고 참여자에게 보람을 줄 수 있는 『휴경지 경작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9년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지난 6월부터 판문동 관내 2,100㎡의 휴경지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행복 나눔, 이웃 사랑』오이, 가지, 옥수수를 관내 평거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교회 무료급식소, 관내 독거노인 16세대에 제공하고, 평거본동 경로당외 13개소에 옥수수를 전달함으로써 희망근로 참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행사를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판문동주민센터는 앞으로 휴경지에 배추를 재배하여 12월경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 나눔의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