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일반회계 사회복지분야 세출예산은 당초예산보다도 332억이 증가한 1,817억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하였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 일반회계 총 465억원의 71.4%에 해당하는 예산이 사회복지분야에 집중 편성하는 파격적인 조치였다.
이는 최근 국제금융위기로 파생된 국가경제난으로 직장을 잃거나, 생업을 포기해야하는 어려운 계층이 급격하게 늘어난데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둔 결과다.
이번에 편성된 사회복지분야 주요사업 추경예산 내역을 보면, 경제난 극복 및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희망프로젝트사업에 126억원, 최저생계비 이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구에 대해 지원하는 생계보호비 95억원, 아동급식지원에 1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지원에 8억원, 노인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13억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19억원, 여성가족종합웰빙문화센터 건립비 50억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총 332억원을 투입하여 이웃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전국최고의 복지도시로, 지난 3년 연속 복지정책분야 정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