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중소기업청 공공구매 담당관을 초청하여 세계 경제의 불황과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빠른 정착과 공공기관의 일선구매 담당자의 원활한 제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시 산하 전 부서 공공구매업무 담당자 및 계약, 공사 설계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비율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분리)생산 구매제도, 중기간경쟁입찰, 공공구매 종합정보망 등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을 중점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 중 하나인 판로 문제 해결을 위해 구매력을 가진 공공기관에 대하여 우선 구매토록 하는 제도이므로 공공기관의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구매 교육으로 인한 그 기대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7월에는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책자 1,000여권을 제작하여 전국 16개 광역시와 230개 시군구, 대형유통업체, 중소기업체 등에 배부하여 전국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어 다른 단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지원과 어려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융자한도를 최고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기 위한 조례를 개정하기 위하여 입법예고 중에 있는 등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