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는 14일 제1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진주시가 제출한 8,915억 96백만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따라서, 올해 진주시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8084억 19백만원보다 831억 77백만원 증가한 8,915억 96백만원으로 늘어났다.
그 중 일반회계가 465억 58백만원이 늘어난 6,797억 20백만원으로 경제난 극복 및 서민생활안정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에 126억 47백만원, 한시적 생계보호비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비 95억 39백만원, 여성가족종합웰빙문화센터건립비 50억원, 노인일자리사업 및 노인 장기요양보험료 지원비 21억원 81백만원, 노인복지시설보강사업 19억 32백만원, 아동급식지원 15억 60백만원 등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총 332억 16백만원이 증가 하였으며,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51억 95백만원, 농림 분야는 59억 25백만원 등을 증액 편성하였다.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1,752억 57백만원 보다 366억 19백만원 늘어난 2,118억 76백만원으로 읍면지역 소규모 수도시설, 하수관거정비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영차고지조성사업, 무료 환승 지원금 및 지역순환버스 운행비, 산업기반 시설확충, 상하수도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기반시설정비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에서 경상경비 10%를 절감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비를 전액 감액 조정하였고, 어려운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정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예산만을 내실 있게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