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하대1동 주민센터에서는 희망근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관내 도로변과 주택가의 인도나 차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조경수 정비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전정 작업을 하고 싶었으나 장비가 없어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한 행정에서는 희망근로 사업자를 투입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정비해주는 원스톱 운영체제를 도입하여 타 읍면동과는 차별화된 특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목욕탕을 운영하는 현재수씨는 각 가정의 마당에서 뻗어 나온 나뭇가지로 인해 동네가 지저분해 보여 안타까웠는데 행정에서 이렇게 전정 작업을 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며, “동에서 전정에 까지 신경을 써 준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차를 가하여 하대1동 주민센터에서는 10월부터 본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김성래 하대1동장은 “각 가정마다 필요는 하지만, 구입하여 사용하거나 보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정용 공구용품을 행정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진정한 주민센터로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하대1동 주민센터에서는 2008년 8월부터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하여 직접 판매를 함으로써 멀리까지 가서 구입해야 하는 동민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으며, 이러한 사소한 변화가 점점 확대되어 하대1동의 캐치프레이즈처럼 꿈이 있는 하대1동, 나아가 참 살기 좋은 진주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