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추석을 보름여 앞두고 민생안정과 물가안정 실태 점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18일 중앙시장, 지하상가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안정과 물가안정 실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정 시장은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중소 유통가 상인 등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ꡒ지역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ꡓ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5층 상황실에서 물가대책실무위원 및 추석 성수품 관계자 20명이 참석 하여 추석을 앞두고 유관기관ㆍ단체에게 협조를 구하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농ㆍ축ㆍ수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중점관리 21개 품목에 대한 감시를 위하여 9월14일부터 10월1일까지 『추석 대비 종합상황실』운영과 『특별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가격인상 선도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인하를 유도하며 농․축ㆍ수산물 지정업체 및 생산농가에 조기 출하를 유도하여 매점매석, 담합, 공산품 품질표시, 위조 상품판매, 부정계량행위, 유통기한 경과 식품판매 행위 등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벌이게 된다.
또한 대형유통매점이나 규모가 큰 소매점포 등에 대하여는 판매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품질 좋은 상품의 저가공급과 지역생산 농산물 등의 공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추석 성수품 및 기타 공산품의 거래로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사항에 대비하여 오는 9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중앙로지하도상가 분수대 옆에 진주시, 진주YMCA, 진주YWCA 합동으로 『이동 소비자 상담센터』를 설치, 소비자의 불만이나 피해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여 사업자와 합의․권고 역할 수행으로 소비자 권익보호는 물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물가안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고통분담을 감수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