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 에너지 이용 절감을 위해 총사업비 1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난방기(전기, 경유, 중유 등)와 다겹 보온커튼, 배기열회수장치, 자동보온덮개 등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본 사업에 대하여 지난해 12월 사업수요조사를 실시하여 133농가에 대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여 고효율 난방기 39농가 등 4개 사업 69농가 24.3ha의 사업량을 확정하였고,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조 60%, 융자 20%, 자부담 20%로 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고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 2010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특화작목인 딸기 재배농가의 우량묘 생산을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추경예산에 편성, 수요 조사 시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작업에 편리한 딸기육묘포트(24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딸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딸기 농사는 모종 농사라고 할 만큼 육묘과정은 딸기재배 농업인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시에서는 우량묘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육묘시설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