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7일 자유시장 및 공단로터리 일원에서 추석대목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가진데 이어 23일 중앙로터리에서 광미사거리까지 전통시장 임원과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대목은 값싸고 질 좋은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자유시장 및 각 전통시장 번영회 회원과 물가모니터 요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ꡐ추석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살리자ꡑ는 어깨띠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큰 북을 치면서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협조를 당부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시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로 정하여 공무원, 리통장, 바르게살기, 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등 단체회원들이 집 근처 전통시장에서 부식 등을 구매하도록 하여 전통시장이용하기 분위기를 범시민적인 자율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시설환경개선사업과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행사, 상인마인드 변혁을 위한 교육실시, 시장별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옴으로써 전통시장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