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옥봉동 말티고개 주변에 방치된 폐도를 주민 쉼터로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는 옥봉동 말티고개에 방치된 폐도가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 투기는 물론 불법 농작물 경작지화 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칠 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보다 이 지역이 주민편의 시설과 녹지공간이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키 위해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고 쉼터와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였다
이와 같은 사업추진을 위해 옥봉동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야외헬스기구 6종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정자를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과 녹음제공을 위해 느티나무 외 4종 558본을 식재 6월말에 착수하여 9월18일 준공하였다.
한편 인근 대림아파트 주민 이모씨는 “방치된 이 땅을 우리 주민들이 쉬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해 줘서 고맙고 사후관리는 우리 주민들끼리 의논해서 잘 하겠다”고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한지 및 폐도를 전수 조사하여 지역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녹지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