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식수원으로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하면서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물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던 사봉면 남마성마을 74세대 주민에게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사봉면 남마성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1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남마성마을 입구까지 배수관 매설을 완료하였으며, 가정급수공사는 주민부담 53백만원을 포함, 총 14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관 2,339m를 매설하고 2009년 9월초부터 수돗물 공급을 시작하였다.
이에 남마성마을 주민들은 9월23일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 진주시 상수도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개최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정영석 시장은 농촌지역 상수도 조기 공급으로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진주시 복지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시는 올해 문산읍 안전마을 외 26개 마을 1,332세대에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돗물 공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늦어도 2011년까지 전 읍면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여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