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진주평생학습축제를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내년 2월로 연기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플루 감영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각종 근거 없는 괴담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며 10월, 11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동과 노년층의 참여가 행사추진에 상당한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평생학습축제를 연기하기로 하였다.
신종플루의 도내 지역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도내 지자체 대부분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반면, 진주시는 신종플루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예방 접종 등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해소되는 2월경에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연기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 2월로 축제를 연기할 경우 당초 진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개최키로 하였던 행사를 상평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고 동절기 행사로 인한 참여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