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있는 진주시 여성회관 수강생들이 이번 제59회 개천미술대상전 및 제32회 경남미술대전과 제21회 경남서예대전에 대거 입상하여 진주시 여성회관이 예술인들의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회관 수강생들은 제59회 개천미술대상전에서 문인화 부문에서 안은숙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강윤자씨 등 12명이 특선에, 강나영씨 등 38명이 입선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예부문에서는 강미옥씨 등 13명이 입선하였으며, 수채화 부문에서도 정봉순씨가 개천미술상을 수상한데 이어 김남희씨 등 3명이 특선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회관 수강생들은 제32회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는데, 문인화 부문에 강경선씨와 정숙녀씨가 특선을, 김명자씨가 우수상을, 강인엽씨 등 19명이 입선을 차지했고, 수채화 부문에서도 허정숙씨 등 2명이 특선에 입상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제21회 경상남도 서예대전에도 참여하여 문인화 부문에 김계선씨 등 13명이 특선을 차지했고, 강나영씨를 비롯해 무려 36명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예부문에도 강점달씨 등 11명이 입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진주시 여성회관 수강생들은 대한민국서예대전, 경남여성미술대상전, 경남공예품경진대회, 진주공예품경진대회 등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등 문화예술의 도시민으로서의 예술 혼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 여성회관에서는 1993년도부터 고은 류충남 선생이 서예를 지도하고 있고, 매헌 이말순 선생이 1997년도부터 문인화를, 김흥섭 선생이 1999년도부터 수채화를 각각 지도하고 있으며, 문인화 수강생들은 1997년 12월부터 ‘진주청묵회’라는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수채화 수강생들은 2008년 6월부터 ‘참진주수채화회’라는 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하며 매년 1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