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미래성장동력산업 및 지역특화산업으로 생물산업기반확충을 위하여 조성한 진주바이오전문단지에 입주업체들의 공장 건축이 한창이다.
진주시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에 걸쳐 진주시 문산읍 삼곡리․이곡리 일원 147,325㎡ 부지에 1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세기를 주도할 신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바이오전문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지난 3월까지 산업용지 21필지 85,532㎡를 장생도라지 등 20개 우수기업에 분양 완료하여 4월부터 설계 등 준비를 거쳐 입주업체들의 공장건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현재 바이오전문단지에 입주하는 20개 업체 중 9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득하여 한창 공장건축 중으로 그 중 (주)성일엔텍 등 2개 업체는 공장을 완공하여 이미 입주하는 등 연말 경 진주바이오전문단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연말까지 12개의 업체가 착공 또는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나머지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전문단지는 정영석 진주시장이 민선 3기 시장 취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와 결단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2003년 당시 건설부와 치열한 논쟁과 각고의 노력 끝에 진주시 전체를 그린벨트에서 해제시킴으로써 추진하게 된 4각 동력산업벨트 중 하나로 그동안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장건축 및 입주가 시작된 것이다.
진주시는 그동안 국내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1단계로 창업보육을 위한 시설인 바이오21센터와 디자인 혁신센터를 2004년까지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단계로 성장보육을 위한 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사업으로 성장벤처기업 지원동을 2007년 준공한 이후 총 17개동의 아파트형 공장에 금황바이오 등 12개 기업이 입주하여 활발한 연구와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단계 자립 확장 단계인 바이오전문단지를 완료함으로써 전국 최초로 바이오산업 창업에서 보육, 성장육성, 자립 확장단계의 바이오클러스터를 완벽하게 구축하였다.
진주시는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하여 국내 최고의 CRO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협약을 체결 생물의약․바이오농약․기능성식품 분야에 대한 안전성 시험 및 평가를 위한 진주환경독성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연구소의 건축물 착공도 할 계획이다. 그리고 고도화된 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복지와 편의 시설을 제공할 바이오비지니스 지원시설을 2010년부터 2011년 까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바이오전문단지 공장건축 및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으로써 진주시가 계획하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통상과(☎749-5691)
(과장 강석장 지역전략산업담당 최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