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월1일 주공․토공 통합공사 출범, 즉 한국토지주택공사 창립을 기하여 중추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통합공사 유치활동에 나섰다.
진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출범하는 10월1일부터 2일간 귀성객이 많이 찾는 역과 터미널,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혁신도시추진위원회, 경남 혁신도시 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 통합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등 시민단체 30여명이 합동으로 유치 홍보단을 조직하여 성공적 혁신도시 건설 및 통합공사 유치와 2010년 전국체전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홍보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진주 혁신도시로!!’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귀성객을 상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 이전의 당위성과 필연성을 담은 ’아기공룡 둘리 홍보만화‘를 배부하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10월1일부터 4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추석장사 씨름대회 기간 중에도 홍보전을 펴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유치 홍보물 및 홍보만화를 배부하여 일당백(一當百)의 정신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고향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공사 진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연성을 적극 홍보토록 하였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진주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의 마지막 보루이며, 지역의 운명을 좌우하는 만큼 출향인을 포함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기필코 통합공사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산규모 105조원의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 10월1일 정식 출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