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환경이 어려워 평소 컴퓨터에 관심은 있었으나 전산교육장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1:1 정보화 교육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정보이용시설을 활용하여 컴퓨터 교육을 실시 소외계층 정보화교육에 앞장서는 여성 지도자 단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진주시여성정보화지도자회(회장 이명복외 40명)은 2000년 9월부터 현재까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생활환경이 어려워 정보화 교육을 받지 못한 시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무료로 2주간의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을 통하여 요청 시 중증장애인 댁을 직접 방문 1:1 교육을 실시하며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민은 5명 이내 소그룹으로 읍․면․동에 설치되어 있는 주민자치센터에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742회 2,244명을 교육시켜 정보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였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1:1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컴퓨터를 배우고자하는 마음은 간절하였으나 거동이 불편하여 배울 수 가 없었지만 가정방문 교육을 실시해 줌으로써 컴퓨터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는 반응으로 교육 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가정방문 교육이 없을 때에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와,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급수봉사와 병원안내 봉사자로 참여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제4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시 우수 봉사단체로서 선정되어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성주간에는 자랑스러운 여성상을 수상한 바 있고, 금번 9월에는 모범시민상도 수상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민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방문하여 친절하고 자상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