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관광도시 1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을을 즐기기에 충분한 열차를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대 인원동원이 가능한 교통수단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의하여 마련한 기차여행 투어는 천년의 고운자태가 여전히 아름다운 진주성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유일의 청동기문화박물관, 경남 유일의 인공호수 진양호, 진주야경 등 진주관광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10월7일~8일 1박2일 일정으로 투어를 실시한다.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온 투어일행 640여명은 첫날인 7일 오후 3시50분 진주에 도착하여 시내투어 전용버스에 탑승하여 진주성과 야경, 진주전통 비빔밥을 먹고 거제 크루즈 선상투어를 한 뒤 둘째 날인 8일 오후 다시 진주를 방문하여 청동기문화박물관을 관람하고 대전, 익산으로 귀가하게 된다.
관광전용열차 투어를 마련한 진주시는 우리나라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외국여행을 선호하고 있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 유명관광지 전국투어로 전국 관광 상품도 홍보하면서 우리 진주의 이미지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시는 관광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전공무원들이 관광홍보 세일즈맨으로 변신하여 전국 방방곡곡 발품을 팔아 진주를 홍보하고 있는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 운영을 비롯하여 시청 내 마라톤클럽 등 각종 동호회를 이용한 자율적인 홍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누리꾼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광사 출입기자와 전국 여행업체 대표자를 초청해 매년 4~5회에 걸쳐 팸 투어 실시, 내나라여행 박람회와 부산국제관광전 등 주요 관광행사에 진주시 관광홍보팀을 파견하는 등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마케팅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지역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6개소에 관광홍보 광고판 운영, 네이버 배너광고 및 지하철 전동차 내 액자형 조명광고, 국내 우수여행사에 축제관련 홍보물 발송,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로 제작된 홍보영상물 DVD제작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진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정형화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객 증가에 대한 일본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영역을 선점할 수 있는 공격적 마케팅 기법으로 일본인들이 앉아서 진주의 뛰어난 관광명소들을 휴대폰으로 손쉽게 볼 수 있게 해 주는 QR코드 개발로 일본 관광객들을 진주로 유혹하고 있으며, 특히 2009 경남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14.5%가 진주성을 선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진주성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재 공연, 진주성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토요상설 소싸움경기 등 한국적인 상설문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향후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진양호 등 진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소싸움 등 토요상설 문화공연을 연계한 시티투어를 실시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각광 받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