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박래진)가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위축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협회 진주시지부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한우 자조금을 활용하여 지난 추석 명절에 진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9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정육 223kg(5백만원 상당)의 쇠고기를 전달하고, 시설에 입소한 아동 및 노인들을 위문하는 정겨운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우협회 진주시지부장은 “한우산업은 민족 산업이며,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한우산업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려운 지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한우농가가 먼저 나서게 되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기른 한우고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우협회 진주시지부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불우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입 쇠고기와 차별화함으로써 한우농가의 생존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