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가축질병 사전예방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하여 국·도비 및 시 자체재원으로 860백만원을 투입하여 체계적인 가축방역체제를 구축하는 등 가축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하여 일제 소독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33개 공동방제단을 편성,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농가에 대하여 축사소독을 실시하고 다두사육농가에 대하여는 축사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일제 동시 소독실시 효과 거양과 함께 축사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농장입구 소독시설 설치와 방역시설 및 장비를 65개소에 142백만원 투입 지원하였으며, 천적이용 친환경 축사파리 구제사업으로 16개소에 35백만원, 폐사가축 액화처리기 설치사업 5개소에 225백만원, 정착촌 계란난좌 지원 400천매 32백만원 등 총 434백만원을 투입하여 방역장비와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가축질병 예방주사 및 꿀벌 기생충 구제사업으로 140백만원을 투입하여 소 탄저·기종저 등 가축질병 13종에 대하여 관내 공수의사를 동원, 시기별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꿀벌 응애류, 노제마병 2종에 대하여 양봉농가에 구제약품을 배부하는 등 적기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관내 정착촌 등 방역 취약농가에 대하여는 시 가축방역 차량을 활용, 축사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별 가축방역 지역담당관을 지정하여 가축질병 예찰과 축사소독 지도·점검 등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전행정력을 동원하여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에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하여 오는 10월12일부터 10월30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2009년도 봄철 예방접종에 누락된 개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개, 그리고 야생동물과 접촉이 빈번한 지역에 사육하는 개를 우선 접종대상으로 2,000두에 대하여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공수의사 10명을 동원하여 읍면지역은 10월12일부터 10월30일까지 일정을 정하여 실시하며, 동지역은 10월12일부터 10월16일까지 망경동을 시작으로 동별로 순회하면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으로 시에서는 개를 사육하는 시민은 예방접종 기간동안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1년 동안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유통과(☎749-5525)(과장 임항규 가축위생담당 최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