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와 연접한 구간에 남강 및 소문·속사제 하천정비 공사가 우수기를 지나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이 부산국토관리청에서 공사를 위탁받아 지난 5월 보상에 착수한데 이어 6월 시공업체를 선정하였고 10월초부터 전체 4.1㎞공사구간 중 우선시행 3.1㎞를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도 6월까지 1단계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금번에 우선 시행하는 공사는 연장 3.1㎞구간의 제방호안을 식생블럭 17,000㎡, 토양식생네트 10,000㎡, 식생매트 30,000㎡, 전석 쌓기 3,800㎡, 제방천단 부분 폭 4m을 투수콘크리트 750㎡를 포장하는 등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 2010년에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친환경적인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공사가 진주혁신도시 추진전략인 남강 수변 친화를 위한 녹색 친수도시 건설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하천 연결 축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습지 및 철새 서식지를 살린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혁신도시 내 주요 녹지 체계와 연계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하천공사로 남강댐 하류 소문제 및 속사제 구간의 정비를 통해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2010년 개최되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 주변을 자연하천과 잘 어울리는 녹색친수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혁신도시건설지원단(☎749-5988)(단장 김주수 건설지원담당 이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