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6일부터 10월12일까지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의 인라인경기를 대비한 공인1종의 진주인라인경기장이 문산읍 소문리 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에 건립된다.
진주인라인경기장은 공인1종으로 경남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국·도비를 포함한 41억원으로 부지면적 14,000㎡, 트랙경기장 연장 200m, 폭 6.3m와 로드경기장 연장 400m, 폭 8m, 관람석 550석, 주차장 107대, X-게임장, 기물 7개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건립하는 진주인라인경기장은 설계단계부터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의 기술자문을 통하여 설계를 확정지었으며, 지난 9월25일 대한인라인롤러연맹에 공식적으로 공인을 신청함으로써 공사와 공인 인증의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람석 550석 설치완료와 기반조성을 마무리하고 대한인라인연맹의 기술지도로 트랙 및 로드경기장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말경 공사를 완료하고, 2010년 2월경에는 공인 검증 및 보완을 통하여 공증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진주시는 공인1종 인라인 경기장으로 공인을 받게 되면 2010년 전국체전 인라인경기장으로 사용함은 물론 국제대회와 대한인라인롤러연맹 주최 및 주관의 전국규모 대회 그리고 기타 모든 대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시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회장 류형렬)는 주·야간 생활체육시설로 건립되는 진주인라인경기장이 인라인을 즐기는 5천여명의 동호인들에게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됨에 따라 지역스포츠 활성화 및 인라인롤러 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체전준비단(☎749-5087)(단장 박원석 체전기획담당 정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