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을 억제하고 감염으로 인한 중증합병증 및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빠르면 10월27일부터 환자와 접촉성이 높은 의료종사자를 시작하여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0월27일부터 시행되는 예방접종 대상자는 거점병원 등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이며, 11월 중순 이후부터 초·중·고등학생, 12월경에는 영유아, 임신부, 2010년 1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접종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순차적 접종 순서를 정한 이유는 감염 위험성과 전염차단효과가 큰 순서로 결정하였다고 하며, 백신의 순차적 생산·공급을 감안하였다고 한다.
접종방법과 관련해서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수급자 등은 보건소에서, 초·중·고등학생은 보건소의 학교 예방접종팀이 학교를 방문하여 접종을 실시하며, 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은 위탁 의료기관을 통하여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영유아 및 임신부는 위탁 의료기관에서, 만성병질환자는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서 접종하며 접종대상자에 대하여 백신은 무상 공급하나 접종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하여야 하며 위탁 의료기관은 11월 중순경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안전한 접종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사전예약제를 시행할 계획이므로 반드시 예약을 하고 접종일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행정과(☎749-4931)(과장 양균석 방역담당 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