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관개선,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도시 내 미기후 조절 등 도시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립된 도시 내 숲들을 서로 연결하여 동물의 이동통로 및 생물서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로수 관리를 위해 가지치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벚꽃 터널 길로 유명한 금산면 용아리에서 진성면 월정리간 지방도변에 식재된 벚나무 가로수길이 가지가 무성하여 차량 통행 시 가지로 인해 차에 흠집이 나고 도로 코너 부분에는 주행 시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시는 안전한 도로 유지를 위해 안내표지판을 가리는 가지와 도로 쪽으로 튀어나온 가지는 과감히 잘라내고 자른 부분에는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부액제를 발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곳 월아 고갯길과 진양호 순환도로변의 벚꽃 길은 명품 벚꽃 터널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낭만적이고 추억이 서리는 휴식장소가 되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지공원과(☎749-5575)(과장 김영도 녹지관리담당 구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