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양질의 조사료 다수확을 위해서는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함으로 수확이 끝난 논을 중심으로 즉시 파종에 나설 것을 적극 홍보·지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부지방의 청보리 파종적기는 10월 중순~10월 하순으로 지금이 파종적기이며 파종량은 줄뿌림의 경우 ha당 130~160kg, 흩어 뿌림은 200kg 정도로 하면 된다.
그리고 파종시기가 늦을 경우 파종량을 더 늘려 주어야 다수확이 가능하며 국립종자공급소 보급종 외에 자가 확보하여 사용하는 종자는 반드시 종자소독(카보람분제 등)을 실시하여 종자전염성 병해를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파종 후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및 뿌리 동사를 예방하고 질소질 비료는 파종할 때와 이른 봄 2회로 나누어 적정량(ha당 120~150kg)을 시용하여 도복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추파용 청보리 우량종자 공급에 1천2백만원의 사업비로 10톤을 공급하였으며 10개소의 연결체에 대하여 톤당 6만원의 제조 운반비를 지원하는 등 양질의 청보리 조사료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육성 생산한 신품종 종자의 자가 채종 기술 확립을 위하여 1개소 38ha 규모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사료작물 시범포를 조성하는 등 청보리 조사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청보리 재배기술을 조기에 확립하여 축산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 고 밝혔다.
농산물유통과(☎749-5527)(과장 임항규 축정담당 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