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즐거움이 시작되는 진주!!
진주시는 관광산업에 애쓰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직원 가족들을 초청하여 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 진주성, 청동기문화박물관, 국화작품전시회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수도권지역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가졌다.
박병직 고객만족경영팀장 외 68명의 가족들은 낮 12시 진주에 도착하여 진주의 문화를 느낄 수 진주전통비빔밥을 갑을가든에서 먹고 2시간 동안 이야기가 있는 투어로 진주성, 진주국립박물관을 둘러보고 국내최고의 작품 수준을 자랑하는 국화작품전시회를 감상한 뒤 우리나라 가장 큰 환호마을이 발굴된 진주 대평리 옥방유적 위에 세워진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들은 진주성이 이렇게 천년세월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진주시민의 혼이 서려있는 뜻 깊은 곳에서 임진왜란의 역사성을 배웠으며, 아이들에게 임진왜란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어 교육적 효과가 높았다고 했으며, 진주시청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을의 전령사 국화작품 전시회장을 감상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였다.
형형색색, 신기한 모형으로 피어나는 국화의 환한 모습에 부모들은 아이들 마냥 사진 찍기에 바빴으며, 만화캐릭터동산, 동물농장,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마련된 기획 작품에서 아이들은 떠날 줄 몰라 했다.
또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둘러본 이들은 기존의 박제된 의미의 박물관이 아닌 청동기시대의 생생한 생활상을 체험하고 이국적이면서도 절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풍광에 감동하였으며 특히 청동기시대의 대평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움집체험, 인형극, 채문토기방 등은 인기짱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병직 경영팀장은 진주가 이렇게 아름다우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도시인줄 몰랐다며 부모가 너무 좋아하여 오랜만에 효도도 하고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진주 투어에 참가한 모든 가족에게 가을사랑을 선물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은 수도권지역에 진주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전국소싸움대회 등 우리 진주의 모든 관광자원을 알려 관광도시 1번지 진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문화관광과(☎749-5705)(과장 한순기 관광진흥담당 하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