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강청실회(회장 이창우)에서 주최하고 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한기인)에서 주관하는 제1회 남강청실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10월31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도내 19개 시·군 선수와 청·홍실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회봉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는 남강청실회에서 이웃 어른을 공경하고 위안하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재구성한 스포츠이다.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이 없고 심판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고 골프와 마찬가지로 경기가 완료된 뒤 합계타수가 가장 적은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어르신 건강 증진은 물론 동호인간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난 대전 전국체전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넘겨 받으면서 진주에서 개최되는 2010년 전국체전의 서막을 알렸다"며, 다가오는 2010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대회에 참석한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