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국제곡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경종농가 연계 곤포사일리지 제조사업" 참여하고 있는 진주한우영농조합의 한기웅씨가"제2회 전국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주관으로 전국의 조사료 생산농가 및 경영체, 단체 등 90여개소에서 참가하여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의 단위면적당 생산량, 외관, 건물율 및 PH, 화학적 조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개소를 선정하여 10월29일 축산과학원에서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진주시의 한기웅(진주한우영농조합법인)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농촌진흥청장상 및 시상금 1백만원과 우수 사일리지 품질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한기웅씨는 이반성면 장안리에서 한우 120두를 사육하면서 청보리 등 사료작물 12.5ha를 직접 재배하고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종농가 연계 곤포사일리지 제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진주한우영농조합법인 일원으로 61.9ha의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1,240톤의 조사료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여 지역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사료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금년도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연결체 곤포사일리지 제조운반비 7,000톤, 경종농가 연계 곤포사일리지 제조장비 3개소(18대), 조사료 생산 장비 19개소(48대), 조사료 구입비지원 2,500톤, TMR 사료배합기 8대, 휴경지 청보리 재배사업 50ha 등 13개 사업에 21억4천만원을 지원하여 어려운 경제여건과 맞물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농산물유통과(☎749-5527)(과장 임항규 축정담당 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