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1월2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는 200여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일반감시원, 초소감시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여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은 산림이 주는 공익적 기능을 들어 산불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진화대와 감시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산불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산림순찰 및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살기 좋은 명품도시, 푸른 진주 건설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 정착에 따른 등산객 증가 및 가뭄·고온의 이상기후 등 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고,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에 의한 실화, 논·밭두렁 및 농산·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경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태세를 갖추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녹지공원과(☎749-5571)(과장 김영도 산림재해담당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