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은 11. 6(금) 오후 3시 내동면 유수리 일원에 민간산업단지 조성을 희망하는 케이디철강(주) 이기철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케이디철강(주)는 내동면 유수리 일원 23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1천억원을 투자하여 민간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디철강은 우선 10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자하여 제철, 제강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1단계 사업계획 승인이 나고 나면 2차로 13만㎡ 규모의 부지에 총사업비 570억원을 투자하여 케이디철강 공장증설과 함께 협력업체가 입주할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어 정상가동 되는 2012년경에는 종업원 280명, 연간매출액 1,400억원에 달하고,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어 정상가동 되는 2014년경에는 협력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종업원 1,700명, 연간매출액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케이디철강(주)의 민간산업단지 외에 금곡과 이반성에 2개의 민간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이들 3개 민간산업(농공)단지 총면적이 530천㎡에 달하며, 이는 이미 가동하고 있는 진성・이반성・사봉・대곡 등 4개의 농공단지 면적인 500천㎡(약150천평)보다 넓은 면적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조성된 4개의 농공단지는 시비를 투입하여 조성 후 분양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추진하는 민간산업단지는 시비 투입 없이 실수요자가 민자를 투자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이미 입주할 기업이 정해져 있어 산단조성 사업이 단기간에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시의 역점시책인 혁신도시 건설과 정촌산업단지 등 4각 산업벨트가 완료되고, 대형국책사업인 남해안고속도로와 경전선 직복선전철이 개통되는 2012년경에는 동남경제권 및 남해안선벨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 광역발전체계 구축으로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케이디철강(주)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있어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