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는 정촌・사봉산업단지 조성부지 분양,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등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6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정영석 시장 주재로 진주상공회의소 이윤우 회장 외 상공의원 7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 진주시가 이번에 관내 주요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상공회의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상공의원들을 통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음으로써 차후 시의 경제시책을 수립하는데 참고로 하여 적극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는 시 간부공무원과 상공회의소 회장단 소개 및 하반기 시정 주요업무 홍보 동영상 시청, 지역경제 관련 자료 설명과, 시와 상공회의소 간 업무 협의 및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정영석 진주시장은 간담회에서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혁신도시건설, 정촌・사봉산업단지 조성부지 분양, 유망기업 유치, 4각 산업벨트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유치, 항공부품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시정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시장은 또 현재 우리 진주를 둘러싼 경제적 여건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지고 있지만 상공의원들과 시가 머리를 맞대고 보다 나은 경제발전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시대에 살아 남을 수 없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공의원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 상공회의소 상공의원들은 정촌산업단지 입주업종의 다양화와 기업인과 정례적 대화 등을 건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진주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200억원을 조기에 지원한데 이어 추석을 맞아 5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지원하고 업체당 지원금액도 기존의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지원키로 했다.
시는 또한 금년부터 시 조직에 기업유치단을 조직하여 전국을 상대로 기업체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