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시장 정영석)는 2009년산 공공 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11월 6일 지수면 송정마을에서 첫 매입을 실시하고 12월 4일까지 19개 읍․면․동 246개 마을에서 일제히 매입을 실시한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첫수매를 실시한 지수면 송정마을 수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공공비축곡 참여 농업인과 수매 검사원들을 격려하면서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적극 공공 비축곡 매입에 참여하여 쌀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금년도 진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작년도 기록적인 대풍에 따른 과잉 재고량과 ’09년 쌀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의 전망으로 수확기 쌀 시장이 불안함에 따른 평년작 이상의 잉여 생산량 시장격리 방침에 따라 전년도 매입량 156,598포대(40kg, 조곡) 보다 15% 늘어난 179,719포대(40kg, 조곡)를 매입하여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 농업인의 불안 심리를 해소키로 했다.
매입가격은 매입과 동시에 우선지급금 벼 40kg 기준 특등급 50,630원, 1등급 49,020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kg)을 벼(40kg)로 환산한 가격을 확정가격으로 하여 ‘10년 1월에 사후 정산한다.
진주시에서는 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서 수확기 매입량 확대를 통해 쌀값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미 시장공매 유보 및 특별처분으로 적정시장 물량 유지키로 하고, ‘05년산 정부쌀 가격인하로 밀가루 대체가 손쉽게 가능한 품목에 쌀 사용 확대하고, 군 및 학교 등 공공기관에 쌀 가공식품 급식확대, “밥 먹는 食문화” 확산을 통한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에서는 수확기 벼 매입지원센터를 12월 31일까지 설치 운영하여 농가 벼를 부당하게 수탁 또는 매입을 거부하는 사례 등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합동으로 조사키로 하여 수확기 농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벼 매입에 따른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키로 했다.